학부모 초청 한국어 공개수업…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리버사이드한국학교는 지난달 30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이중언어 교육 현장을 지켜봤다. 유치반은 유아 언어 습득에 대한 자료집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어떻게 한글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지를 설명했다. 1학년반은 자음의 음가를 학습하고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통해 하나의 글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배운 뒤 초성과 중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어휘를 익히는 수업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했다. 또 2학년반은 지도상 한국의 위치를 배우고 지도와 태극기 무궁화 꽃을 그리고 색칠하며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 4학년반은 추석의 유래와 풍습 등을 배우고 각자 집에서 추석을 보낸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추석과 관련된 시의 형식과 의미를 해석하는 법 등을 배우고 직접 써보기도 했다. 특히 영문시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그 내용에 맞게 그림을 그려 시화를 작성하는 한편 학급 친구들 앞에서 낭독했다. 이밖에 해리티지반은 토픽 시험에 대비해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모의시험을 치렀다. 한편 리버사이드침례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공개수업 후에는 학부모회 임원진이 마련한 특별 핼러윈 파티도 열렸다. 황인국 기자리버사이드 공개수업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부모 초청 학부모회 임원진